스토리

월드휴먼브리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캄보디아 월드휴먼브리지 20-07-08

바이러스도 우리를 막을 순 없다! 캄보디아 월드휴먼브리지

잠잠해지는 줄만 알았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고,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월드휴먼브리지 국제 지부가 있는 캄보디아는 입원 환자 122명 모두가 완치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보도 이후 현재까지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고(그림1), 검사건수의 부족으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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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 특히 깨끗한 물과 위생 개념이 부족한 캄보디아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밤낮없이 열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월드휴먼브리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캄보디아, 마지막 코로나19 환자 퇴원…122명 모두 완치]

 


캄보디아 월드휴먼브리지의 고민

많은 강수량에 비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부족한 나라 캄보디아, 월드휴먼브리지는 캄보디아에서도 농촌 지역인 따거, 크나, 꼭잔, 꼭건달 4개 마을에서 주민주도형 화장실과 식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대상 위생교육을 하는 등 생명을 살리는 보건위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년간 설치한 13개의 식수시설로 비교적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더 안전한 식수를 위해 금년도에는 각 가정에 정수기를 보급하고 사용법 교육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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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교육 모습

 

"당장 모든 사업을 멈춰야 해서 걱정이었죠. 아직 정수기가 필요한 사람들은 많은데… 

더구나 캄보디아에서는 방역 지침이 한국만큼 잘 수행되지 못했습니다. 

사업을 지속하자니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정수기 사용법 교육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날까 걱정이고,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때까지 멈추자니 현지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많았습니다."

 

-월드휴먼브리지 캄보디아 지부 조윤래 실장

 


월드휴먼브리지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법

먼저 본부와의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숙지를 한 후, 마스크와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구입으로 직원들의 위생을 철저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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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주민들 교육에 대한 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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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마을의 주민들 100여 명을 한꺼번에 모아 큰 공간에서 정수기를 보급하고 사용법을 교육했던 기존 방식을 변경하여 한 마을의 주민만 한두 가정씩 소규모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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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하던 교육을 야외로 바꾸고, 주민 간 간격을 두고 앉게 하였습니다. 교육 시에는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하고, 마스크를 배부하였습니다.

손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평소의 몇 배나 되는 거리를 오토바이로 오가며 정수기를 나누어 주고 교육을 진행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방식에 대해 배우니 대규모로 모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어요."


-월드휴먼브리지 캄보디아 지부 현지 직원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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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직원분들, 오토바이로 몇 시간씩 걸려 여러 마을을 돌며 교육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캄보디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진행하고 있던 보건위생사업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하는 현지 직원들, 한국보다 덥고 습한 캄보디아에서 마스크를 쓰고 최선을 다하는 현지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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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캄보디아 주민들의 모습